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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수다를 떨고 있을까요?/소소한잡담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 실기 2일 벼락치기 리얼후기

by asj8000 2019.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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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상시 기능사 202회
2019년 03월 23일 (토) 08:30 휘경공업고등학교에서 시험을 치뤘다.


※주의사항 - 저는 이미 어느 정도 기초지식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보고 무작정 따라 하시면 재시험 각이 뜰 수도 있습니다 :-)


시험이 토요일이었고, 그 주 수요일까지 급하게 수업준비와 자소서,포트폴리오를 빠르게 완성해야 했기에 목요일 새벽부터 시험공부를 시작했다.

우선 정처기 4과목은 60점이 넘어야 합격인데
알고리즘이 만점이 50점이라 알고리즘은 무조건 만점을 받아야 한다.

알고리즘의 경우 모든 문제가 이런 방식으로 나온다.
과거에 다양한 종류의 알고리즘을 구현해본 적이 꽤 많아서
이러한 기호의 형태에 익숙해지는 게 우선이었다.

목요일 새벽부터 목요일 밤까지
선배에게 빌린 정처기 책을 통해 10개 정도의 문제를 풀면서 기호를 외우고 감을 익혔다.
(책의 답지가 없어서 학교에 계신 선생님께 빌려왔다.)


나오는 모든 유형에 대해 한 번씩 봐보고 ( 그레이 코드와 진수 변환은 나오면 재시험 치자는 생각으로 과감히 버렸다)
빠르게 2~4과목으로 넘어갔다.

1~4과목은 CBT처럼 객관식이 아닌 주관식이다.
꼭 이 부분을 주의해서 풀어야 한다.

영어 단어의 철자 하나 틀리면 바로 오답.


보통 1,2과목 만으로 합격을 받아가는 사람이 많지만
나는 혹시 모르는 사항에 대비하고자 1,2,4과목을 공부했다.

금요일동안 데이터베이스에 관한 개념은 이미 어느정도 자신이 있었기에 한 번정도 훑어보고
모르는 개념만 A4지를 사용해 정리 했다.

3과목 신기술동향 과목은 공부할 가치가 없다고 생각했다.
주제도 너무 다양한데다가 10점밖에 점수를 안 준다...
( 적도 인공위성부터 자동차 시스템, 주파수, 디지털 등등 별게 다 나온다 )

가끔 아는게 나오면 어느정도 점수를 챙길 순 있다.
한 번정도 훑어보되 따로 공부는 하지 말 것을 추천한다.


시험 전 날은 일찍자야 컨디션 조절이 되기에 저녁 11시~4시까지 잤다.
새벽에 일어나서 알고리즘과 DB에 대해 복습을 진행했다.

토요일 아침 학교까지 가는데 3~40분정도 걸렸고 이 때 지하철에서
이 블로그에 있는 모든 영단어를 이해하고 철자까지 하나하나 외웠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andamen&logNo=220654482835

 

정보처리기능사 전산영어 - 최신 40개

1. CPU - ( ) is the brain of a computer. ( ) is where most calculations take place. In terms of ...

blog.naver.com


학교에 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니 나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착해 있었다.

시험을 치룰 땐 신분증과 볼펜 하나면 충분하다.


아래의 사진은 휘경공고의 급훈
너무 강렬한 급훈이라 사진을 찍어두었다 ㅋㅋㅋㅋ



아직 시험 결과가 나오질 않았지만 같이 시험 본 친구들과 가답안 채점을 해본 결과이다.


1과목 알고리즘 - 주차장 요금 계산 문제 : 만점

2과목 데이터베이스 - 3개 정답 (2,4,5) - 12점
1. into 2.무결성 3.??? 4.DDL 5.스키마

3과목 신기술동향 - 4개 정답 (2,4,5) - 6점
1. 백신 2.SSD 3.??? 4.블록체인 5.OSI
4과목 전산영어 - 4개 정답 (1,4,5) - 12점
1.Deadlock 2.Flowchart 3.jpeg 4assembler 5,firewall


정답이 이것과 전부 일치한다면 80점일 것이다. ( 결과가 나오면 업데이트 예정 )

(--업데이트--)
시험 결과 76점이라는 점수를 얻었다.
예상 점수보다 4점 낮은걸 보니 한 문제의 철자를 틀린 느낌이 든다... ㅠㅠㅠ


이렇게 자격증을 이틀컷을 냈다. 학교에서도 수행평가 하나를 포기하면서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계속 책과 노트북만 보고, 두드리고 있었다.


시험이 끝난 다음 주 월요일에 책을 빌려주신 선생님께
아마 합격할 것이라는 말을 전달하고 감사의 표시로 반납할 책과 커피를 하나 사다드렸다.


이렇게 리얼 2일의 시험 준비 후기를 블로그에 남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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