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에서 애플 트랙패드를 쓰는 정신나간 놈이 있다?
그게 바로.. 나다.. ㅋㅋ...
이 글에선 애플 트랙패드를 윈도우에서
mac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배경
윈도우는 작업도구가 아니다. 게임기다.
몇달 넘게 게임을 안하니 데스크탑을 켤 일도 없었다. 맥북만 주구장창 쓴지 몇달째...
간만에 데스크탑좀 써보려다가... 마우스라는게 진짜 그렇게나 너무 불편하더라..
키보드를 치다가 커서를 움직이려면 팔을 오른쪽으로 옮겨야 한다니
세상 이렇게 번거로울수가..
그래서 윈도우에서 애플 터치패드를 쓸 방법을 죽어라 뒤져봤다.
근데 이게 웬걸, 누군가 이미 만들어놓은게 있다.ㅋㅋ
여전히 세상엔 나처럼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더라
결론부터 적어보자면 맥에서 쓰는거랑 95%정도, 거의 99% 동일하게 쓸수 있다.
투핑거, 3핑거, 4핑거 제스쳐 전부다 적용 가능하고 터치 민감도나 스크롤 속도 등등 전부다 조정 가능하다.
*광고 아니다. 나도 어렵게 뒤져서 찾아낸거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정보가 거의 없길래 나라도 한 번 풀어보고자 한다.
사용 도구
그냥 윈도우 11 평범한 데스크탑이다.
Apple 2021년 Magic Trackpad 터치패드 하나 남아서 쓰고 있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 이름은?
할수 있는 방법을 죄다 찾아봤다.
뭐 맥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다 셋팅해봤고,
누가 깃에 자기 여자친구가 불편해서 만들었다는 서비스도 깔아봤고..
근데 결론은 이 프로그램이였다.
https://magicutilities.net/
세팅 방법
저 사이트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준다.
대충 설치하는 도중에 트랙패드 쓸거라고만 체크해주면 됌.
설치 이후 프로그램 하나가 시작앱에도 추가되고, 백그라운드에서도 실행되며
애플 트랙패드의 입력을 맥북을 쓰는것처럼 바꿔준다.
오
이후 셋팅 옵션들은 사실 다 개인취향이라, 대충 읽어보고 바꾸면 된다.
셋팅 화면도 정말 직관적이라 그냥 대충 봐보면 뭐 말하는지 이해할수 있다.
각 옵션들은 그냥 취향에 맞게 다 셋팅해보면 될듯.?
진짜 설정 화면이 직관적인 편이라 그냥 대충 읽어보면 다 무슨 옵션들인지 이해한다.
다만 단점은
유일한 단점이 하나 있다..
한달 무료고, 이후엔 유료결제다.
다만 가격 자체는 나는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1년에 2.4만원. 한달에 2000원 꼴
그냥 커피 한잔 덜 마신다고 생각하면 정말 싼 편이긴 하다.
애초에 난 이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너무 높았어서.
한달 무료 체험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2년치 결제 해버렸다 ㅋㅋㅋ
2년이면 더 할인해서 4만원. 한달에 1700원 꼴이다.
멘투멘 하나를 덜샀다고 생각하자 그냥.
*혹여나 라이센스를 결제하게 될 경우, 라이센스 파일을 다운로드 받게 되는데
000000-License.txt
이걸 앱의 상단 Lincense - import lincense 버튼을 통해 등록해주면 된다.
사용 후기
사실 트랙패드 윈도우에선 제대로 못 쓰지 않을까 나름 걱정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너무 편했다.
맥의 그 느낌을 윈도우에서 거의 비슷하게 느낄수 있었다.
다른것보다 마우스 안쓰니까 팔이 세상 편함
터치패드 하나만 쓰니까 정말 달라졌다.
지금까지 이런 느낌은 없었다
이것이 정녕 윈도우인가 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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