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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왜 공략을 쓰고 있을까요?/실생활

윈도우에서 애플 트랙패드를 쓰는 정신나간 놈이 있다?

by asj8000 2024.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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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에서 애플 트랙패드를 쓰는 정신나간 놈이 있다?
그게 바로.. 나다..  ㅋㅋ...
 
이 글에선 애플 트랙패드를 윈도우에서
mac과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잘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소개해보고자 한다.
 
 

배경

윈도우는 작업도구가 아니다. 게임기다.
몇달 넘게 게임을 안하니 데스크탑을 켤 일도 없었다. 맥북만 주구장창 쓴지 몇달째...
간만에 데스크탑좀 써보려다가... 마우스라는게 진짜 그렇게나 너무 불편하더라..
키보드를 치다가 커서를 움직이려면 팔을 오른쪽으로 옮겨야 한다니
세상 이렇게 번거로울수가..
 
그래서 윈도우에서 애플 터치패드를 쓸 방법을 죽어라 뒤져봤다.
근데 이게 웬걸, 누군가 이미 만들어놓은게 있다.ㅋㅋ
여전히 세상엔 나처럼 정신나간 사람들이 많더라
 
결론부터 적어보자면 맥에서 쓰는거랑 95%정도, 거의 99% 동일하게 쓸수 있다.
투핑거, 3핑거, 4핑거 제스쳐 전부다 적용 가능하고 터치 민감도나 스크롤 속도 등등 전부다 조정 가능하다.
 
*광고 아니다. 나도 어렵게 뒤져서 찾아낸거다.
 
이 프로그램에 대해 정보가 거의 없길래 나라도 한 번 풀어보고자 한다.
 
 

사용 도구

그냥 윈도우 11 평범한 데스크탑이다.
Apple 2021년 Magic Trackpad 터치패드 하나 남아서 쓰고 있다.

 

그래서 그 프로그램 이름은?

할수 있는 방법을 죄다 찾아봤다. 
뭐 맥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다 셋팅해봤고,
누가 깃에 자기 여자친구가 불편해서 만들었다는 서비스도 깔아봤고..
 
근데 결론은 이 프로그램이였다.
 
https://magicutilities.net/
 

 
 
 

세팅 방법

저 사이트에 들어가서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준다. 
대충 설치하는 도중에 트랙패드 쓸거라고만 체크해주면 됌.

설치할때 트랙패드 쓴다고 체크해두자.

 
 
설치 이후 프로그램 하나가 시작앱에도 추가되고, 백그라운드에서도 실행되며
애플 트랙패드의 입력을 맥북을 쓰는것처럼 바꿔준다.

이후 셋팅 옵션들은 사실 다 개인취향이라, 대충 읽어보고 바꾸면 된다.
셋팅 화면도 정말 직관적이라 그냥 대충 봐보면 뭐 말하는지 이해할수 있다.
 
각 옵션들은 그냥 취향에 맞게 다 셋팅해보면 될듯.?
진짜 설정 화면이 직관적인 편이라 그냥 대충 읽어보면 다 무슨 옵션들인지 이해한다.

 

다만 단점은

유일한 단점이 하나 있다..
한달 무료고, 이후엔 유료결제다.
 
다만 가격 자체는 나는 정말 저렴하다고 생각한다.
1년에 2.4만원. 한달에 2000원 꼴
그냥 커피 한잔 덜 마신다고 생각하면 정말 싼 편이긴 하다.
 
애초에 난 이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너무 높았어서.
한달 무료 체험기간이 끝나기도 전에 2년치 결제 해버렸다 ㅋㅋㅋ
2년이면 더 할인해서 4만원. 한달에 1700원 꼴이다.
멘투멘 하나를 덜샀다고 생각하자 그냥.

 

 

*혹여나 라이센스를 결제하게 될 경우, 라이센스 파일을 다운로드 받게 되는데
000000-License.txt

이걸 앱의 상단 Lincense - import lincense 버튼을 통해 등록해주면 된다.



 

사용 후기

사실 트랙패드 윈도우에선 제대로 못 쓰지 않을까 나름 걱정했는데
진짜 생각보다 너무 편했다.
 
맥의 그 느낌을 윈도우에서 거의 비슷하게 느낄수 있었다.
다른것보다 마우스 안쓰니까 팔이 세상 편함
 
터치패드 하나만 쓰니까 정말 달라졌다.
 
지금까지 이런 느낌은 없었다
이것이 정녕 윈도우인가 맥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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